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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생산적 딴짓.

별로 대단하게
살아갈 생각도
살아낼 능력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기를 볼때마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부모,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그래서 삶 속에서
작지만
귀찮지만
작은 변화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기를 갖기 전부터
실천하고자 했던 것 중 하나는
정기후원하기 였어요.

국내아동결연,
해외아동결연,
봉사활동 등
세상을 돕는 방법이
참 많고 무엇이 더 낫다라고
판단할 수 없어
 
마음이 이끄는대로
저 멀리 '말라위'라는
나라의 아동을
굿네이버스 를 통해
 후원하기
시작했어요.


국내아이들도 힘든 아이들이 많은데,
왜 다른나라 아이를 돕냐 라고
누군가 말할지도 모르지만


누구를 도울지보다
누군가를 돕는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가 생각해요.
(쓰다보니 너무 진지봇이 되어버렸네요ㅋㅋ)

암튼,
제가 돕는 아동 이름은
음수파 치르와 에요.

어렵지요?
근데 이 이름보고
 단숨에 외운걸 보면
  이 아이와 저의 만남이
운명인가봐요.

후원을 시작하며
생각했어요.
 
이 아이와
내 아이가
같이 성장하며
꿈꾸고,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그리고
내 아이가
말을 알아들을 때쯤
말해주고 싶어요.

저 멀리 타국에
네 친구가
있다고,
엄마가 그 친구를 돕고있다고.

너도
누군가를 돕고
이 세상을 선하게,
밝게 하는 사람이 되라고.



그래서 이름도 그런 뜻으로
지었지요🙄ㅎㅎ

요즘 세상이
너무 어두운 얘기로
가득하잖아요.


우리 엄마들이
나서서 이 세상이 좀 더
밝아지도록 만들어요!

후원 하나 하면서,
너무 거창한가요?
ㅎㅎ

이렇게 조금씩
한명씩 바뀌면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ㅎㅎ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는것보다 낫겠죠 뭐.



세상을 밝게도 어둡게도 하는
그 사람들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잖아요.

그리고 그들에게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엄마' 구요.

일부러 이렇게
글을 남겨놓는 이유는
빼도박도 못하게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
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엄마
가 되고자여서예요.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의 엄마,아빠
그리고 곧 엄마,아빠가 될 분들

 한 분에게라도

제 글이 공감된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늘 맘속에
품었던 생각을
글로 써보니
후련하네요.

우리 아기낳고는
분리수거에도 더 신경쓰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못버리고,
운전중에 클락션도 조심하고,
(클락션소리에 유산됬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환경보호에도 관심가지고,

그렇답니다.

울 애기가
참 보물같은 존재죠?

이렇게 한 사람을
바꿔놓으니 말에요.ㅎㅎ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며.

그럼,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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