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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정신없이 2달이 흘렀어요.
너무 많은 아기출산용품 정보 속에 허덕이던 그 때를 떠올리며,
작성했던 출산용품리스트
사용해 본 후기를 정리해 보았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출산용품리스트!"


너무나도 준비할게 많은 신생아용품.

저는 아날로그식이라🙄🙄
노트에 자로 줄 쫙~ 긋고,
구매한용품은 빨간줄 찍찍 그어가며 준비했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해보셔요.
(이 리스트 및 의견은 주관적 견해이니, 참고하셔요.😗)

우선, 카테고리를 나누어줍니다..
무작정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많아요.

1. 의류용품
2. 위생용품
3. 목욕용품
4. 수유용품
5. 아기가전
6. 산모용품
7. 침구용품


각 카테고리별 후기를 정리해보았어요.

저는 리스트를 작성한 뒤 하나하나 후기 찾아보고, 브랜드 결정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본인이 작성하신 리스트보시고, 후기를 참고해서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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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용품

준비하면서 가장 신나는 의류용품. 조그맣고, 알록달록, 귀욤귀욤 한 옷들을 보면 💰봉투봉투 열렸네ㅋㅋㅋ

임신전에 저는....
 '잠깐입는거, 나는 거적때기만 입힐거야.'
라고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맨날천날 아기옷 검색...
육아는 생각했던 것과 참많이 다르게 흘러가요...그죠?ㅋㅋㅋ

- 베냇저고리: 너무나 아가아가하고, 입혀놓으면 천사같은 이 옷... 조리원 퇴소하고 한2주 입었을까요? 조리원에서 한벌, 선물 등등으로 4벌있었는데,  사용기간이 짧아요.
아까워요.바디수트 살걸. .

-바디수트: 맘카페에서 하는 말은 역시 진리에요. 유니클로 바디수트가 제일이란 말에 샀는데,  역시나 이걸 제일 많이 입혀요. 사진보면 다 이 옷.... 옷 요것밖에 없는 아가인줄😂 두벌있는데 매일 세탁해도 하루에 쉬&응가 콜라보레이숀 상황을 겪다보면 2벌 더 있음 좋겠다 싶어요.
어깨에 단추달린 바디수트는 비추에요.
행여 응가라도 묻으면...벗길때..씻기느라 똥파티💩
등에 단추달린 바디수트도 비추에요.
왜이렇게 디자인했지싶은 옷. 맨날 누워있는 아가 등이 얼마나 베기겠어요ㅜ
선물받고도 못입히는 옷.

-우주복: 우주복은 아직 크긴한데 입히면 아기가 입은건지 우주복이 입은건지,.,
울애기는 여름아가라 입힌적은없지만, 겨울아가는 필요할 듯 해요.

-여름내의: 아기키우는 엄마들이 젤많이 선물해준옷. 신생아때는 기저귀갈 일이 많아 주로 바디수트를 입히지만, 에어컨 틀어놓은 거실생활 할때는 내의를 찾게되더라구요.

-발싸개&손싸개: 백화점에서 베냇저고리 발싸개 세트로 샀었는데,엥?  이건 왜산거지? 상술에 놀아난 느낌적인느낌.
양말신겨주기때문에 필요가 없어요.
손싸개는 조리원나와서 두개 주문했는데, 손으로 얼굴을 너무 쥐어뜯어서...그런데 손근육발달을 위해 제가 옆에서 볼때는 빼주었어요.

-스와들업: 요건 주변에 물어보니 아기마다 호불호가 있는데, 저희 아가는 입으면 더 잘자서 입혔어요. 생후 2달전까지는 잘 입었는데, 그 이후로는 입히면 찡찡거려서, 잠들면 몰래몰래 입혔어요. 잘때 너무 버둥거려서, 입히면 더 잘자요. 사이즈s는 금방작아지더라구요. 첨부터 m입혀도 될것 같아요.

-신생아모자: 요건 딸국질할때 씌우긴하는데, 효과가 있는건지는 잘..패션용도와 귀여움100%증가용도.
아가는 싫어하지만, 씌우면 너무너뮈 귀여워요.🐥

-블랭킷: 엘리펀트이어스/ 아주 유용한 제품. 아가잘때 덮어주고, 나갈때 속싸개대용으로도 쓰고,  기저귀갈때 깔개로도 쓰고. 이런저런 용도로 많이 써요.🎈2개 샀는데 잘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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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

-기저귀: 미리 준비하실 필요는 없고 조리원에서 동기들끼리 의견도 나눠보고 주문해보세요. 결정장애가 있는 저는 고르기 참 힘들었어요. 킨도프리미엄 쓰고 있는데 만족스러워요.
👉 써봄 (http://ssubom.kr/)
이 사이트에서 여러브랜드의 기저귀를 낱개로 주문해볼 수있으니 참고하세요.

-천기저귀: 요건 기저귀의 용도가 아니라🤣 신생아때는 베개로 써주고, 목욕하고 닦아주는 용도에요.
응가하고 닦을때도요. 밤부베베꺼 많이 쓰시더라구요. 저도^^ 5개 사서 쓰는데, 적당해요.

-가제손수건: 도무지 몇개를 사야하는걸까 고민스러웠는데, 30개 사서 쓰는데 딱 적당해요. (매일 빨래해요😣)
국민손수건이죠. 밤부베베꺼 써요 ㅋㅋ
엠보손수건도 샀는데 상대적으로 까슬까슬하다보니 잘 안쓰게 되네요. 거즈손수건만 살 걸 그랬어요.

-면봉,손톱가위: 마더케이꺼 샀는데 잘 쓰고있어요. 손톱이 빨리빨리 자라서 꼭 필요해요. 코가 자주 막히는 아가에게, 면봉도 필수!

-온습도계: 드레텍. 맘카페에서 요거 많이 쓰시더라구요. 두개사서 활동많이하는 거실이랑 방에 두고 쓰고 있어요.

-체온계: 필수!!  귀에 대는 브라운체온계 샀는데, 조리원에서는 비접촉식으로 이마로 재는거 쓰더라구요. 그거 살걸 그랬어요. 그게 더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귀에 대면 아가가 싫어해요😑 잘때 쓰면 깰수도 있구요.

-코흡입기: 친구가 코끼리뻥코 선물로 줘서 써봤는데, 유용해요. 아가들 코가 자주 막혀서 필요한데, 자극이 갈 것 같아 걱정했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가끔 써주는건 괜찮대요.코빨아낼때 희열이😁..

-지퍼백: 아가옷들과 아가용품 출산전에 보관하는용도?  그 이후로는 별로 쓸일이 없어요. 아직 외출하지 않아서 그런지, 외출할때 필요할 것 같긴해요.

-세탁망: 릴헤븐 무형광 세탁망 3종세트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 손수건이랑 양말 등 작은 것들이 많아 세탁망이 필요해요.

-손세정제,소독젤,살균제: 집에와서 아기씻기거나 맘마주기전에 세균제거위해 손 열심히 닦고, 소독젤도 눈에 띄는곳에 비치해두고 쓰고있어요.
아기랑엄마랑살균제는 침구나 아기장난감에 환기할 때 한번씩 뿌려줘요.

-기저귀휴지통: 뭐사지 고민하다 못사고 쓰레기봉투에 바로버리는데, 없어도 될 것같아요. 어차피 이틀에 한번은 버려야하니,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출입문 한켠에 둬요. 휴지통은 또 씻어줘야하고 관리하는게 더 귀찮아서, 그닥 필요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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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용품

-아기욕조: 국민욕조라는 슈너글을 사긴했는데, 엄마가 그냥 대야가 편하다는 말에 둘다 써보니...역시나 대야가 짱편했다는.
 근데, 목을 가누는 시점부터는 슈너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욕조클리너: 매일매일 잘 씻고 건조해주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워시&로션&아기오일&유기농비누: 쁘리마쥬걸로 샀는데, 만족해요. 저도 가끔 쓰는데, 좋아요ㅋㅋ
조리원에 영업하러 오더라구요. 조금 싸게 살 수 있대서, 조리원에서 샀어요.
*유기농비누: 똥꼬 닦을때 좋다고해서 샀는데 만족스러워요.
*로션: 태열에는 보습이 중요하다던데, 우리아가 땀띠 태열 거의 없이 여름 보냈어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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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기까지! , 다음편에 나머지 용품들을 이어가도록 할게요 :) 

뱃속에 있을때 아가 움직임 하나하나에 미소지엇었죠?
아가가 태어나면 아가 눈빛, 손발 꼼틀꼼틀 움직임 하나하나에 눈물콧물 감동 감격 이랍니다.😍


몸이 힘든것보다 아가를 만날 설레임만 생각하며 기쁘게 준비해보세요.
힘들어도 이렇게 함께할 육아동지가 있잖아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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