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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듬맘이에요. 초기이유식 2단계를 시작하며 소고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이유식을 준비하며 소고기 어떤 부위를 사용해야 좋을지 소고기 소분과 보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저는 모유와 분유를 혼합수유 했는데요. 모유 속에 ​철분이 적기 때문에 엄마 뱃속부터 받은 철분이 6개월부터는 거의 고갈된다고 하니, 6개월부터는 이유식에 고기를 첨가해서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럼 소고기 어느 부위를 먹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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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고기 부위 알아보기

우선 고기는 ​기름기가 적어야 해요.



우둔살 ​은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에요. 안심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요.

​안심​은 소고기 중 가장 연하며 지방이 적고 담백해요.

​채끝살​은 고기조직이 크고 지방이 적당히 섞여있어요.

이유식으로 쓰려면 지방이 적고, 연한 부위를 써야하는데요. 안심이 가장 좋겠지만, 가격을 고려해봤을 땐 우둔살을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초기이유식2단계에서는 고기를 믹서기에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기 때문에 제일 연한 안심이 아니어도 괜찮을 듯 해요.^^

정성껏 소고기 부위도 골랐는데, 이유식 고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 아래 글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유식 고기의 중요성 알아보기(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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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고기 소분 방법

​​잘 골라온 소고기를 그럼 어떻게 소분해야 할까요? ​이유식을 준비하며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이유식 재료 소분용기 였어요​. 이유식 큐브를 많이들 이용하길래 알아보니, 큐브를 사용할 때마다 재료들이 공기에 노출된다는 점이 우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이런 소분용기도 있더라구요.



각각 뚜껑이 있는 작은 용기들이 있고, 용기들을 보관하는 큰 통이 있어요. 따로 보관되기 때문에 쓸때마다 재료가 공기에 노출되는 일이 없어요. 폴리프로필렌 소재인데 내열온도가 120도로 열탕소독도 가능하구요. 저는 이 두가지 장점 때문에 위 용기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자, 그럼 소고기를 소분해 볼까요?
먼저 ​잘 닦은 손​을 준비해요. 칼과 도마 닦는 것은 안 잊어버리는데 손닦기는 자꾸 잊게 되더라구요.ㅋㅋ
고기를 썰어봅시다. 먼저 용기를 이유식 계량 저울에 올려놓고 0 세팅 후, 고기를 썰어 올립니다.

고기는 ​30g으로 준비했어요. 이유식 후기들을 찾아보니 정량 20g을 준비해 핏물빼고 끓이고 나면 12g밖에 되지 않는 다는 후기를 봤거든요. 믹서기에 갈면 붙어서 안 떼어지는 것까지 생각해서 ​30g​으로 정했덥니다. 그럼 썰어볼까요? 눈대중으로 쓱싹쓱싹 썰었는데요. 짜잔!


정확히 30g 입니다.신의손인가봐요. 다시 해볼까요?


이번엔 두번만에 만들었네요. 대략 이정도 크기가 30g이라고 알아두세요.


이렇게 4번 분량의 고기를 소분합니다. 소고기 냉동한 것은 최대 ​1개월​ 정도 보관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소량씩 팔지않아 저는 400g이나 샀는데요 ㅠㅠ 남은 것은 미역국 해먹으려고요. 이유식하고 남은 재료로 해먹는 음식들도 정리 한 번 해봐야겠어요.

이유식 용기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고민 끝에 고른 이유식 재료 소분용기::베이비우에무라 장점(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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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고기 보관방법

​좋은 소고기를 잘 골라 깨끗하고 안전한 용기에 담았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 ​소고기를 익혀서 갈아서 보관해야할지, 생으로 보관해야 할지 궁금하더라구요.

​저는 생으로 보관하기로 했어요. 냉동>해동>냉동 의 경우 세균번식이 쉽다하더라구요, 냉동 해동의 과정을 거쳐 만든 이유식을 다시 또 냉동보관했다가 해동해서 주는게 마음에 걸렸어요. ​하지만 매번 이유식을 만드는 것은 워킹맘이나 혼자 아기를 보는 엄마의 경우 어려울 수 도 있으므로, 결정은 엄마의 몫! (저는 친정집이라 매번 이유식 만드는게 가능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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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유식을 만들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발써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시작이네요. 1단계를 마치는 기념으로 바나나미음을 해줬는데, 역시나 방긋방긋 웃어가며 먹더라구요.(웃느냐고 입을 안다물어서 반 흘린건 안비밀)

이유식 재료 고르고 이유식용품 고르는 데 신중을 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엄마가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어주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고 즐거운 이유식 만들기를 해보아요. 우리 아기들이 맛있게 다~~~~ 먹어주는 그날까지 화이팅!

⭐️ 제 의견이 들어간 내용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결정은 엄마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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