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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일차 우리 아기.

쉴틈없이 어느새 137일차

4개월도 이렇게 흘러 5개월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크고 작은 변화들에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문득 아!

기록해둬야지.

이 행복한 순간들 꼭 기억해야지 하고

포스팅 해요.

 

- 발달사항

1. 이제 뒤집기 시도를 열심히 해요.

빠른 아기들은 100일 전후로 뒤집기를 한다지만,

우리 아기는 요즈음 열심히 뒤집기 시도 중.

안되니까 끼~잉, 꺄~악! 짜증도 내가면서

그 모습조차 너무 사랑스러워요.

 

2. 빨기 탐색

이제 손에 잡히는 건 입으로 무조건 직행!

전에는 잡는게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잡는 것은 쉽게 하고

잡아서 입으로 넣어요.

장난감을 쥐어주면 열심히 빨다가 놓치면 이~잉!

 

3. 눈 마주치면 씨-익 웃어줘요

이젠 사회적 웃음이 아닌, 진심 빵 터져 웃어요.

점점 웃음이 많아지고, 목소리도 커져요.

깜짝 깜짝 놀랄때도 있어요.

 

4. 목을 완전히 가눠요.

의자에 앉히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앉혀보니 이제는 머리를 잡아주지 않아도

 잘 앉아있더라구요.

범보의자 태워서~ 빵빵~ 하며 거실에서 놀아주기가 가능해졌어요.^^

(근데 별로 재밌어 하지않음)

 

5. 그네를 좋아해요.

언제부턴가 해줬는데,

이불에 눕혀서 양끝을 잡고 그네 태워주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 없어요.

꺄르륵 꺄르륵 소리내면서.

 

6. 엄마를 눈으로 쫓아와요.

엄마를 알아보는 건지 (기특한 놈)

엄마가 움직이는 대로 눈을 요리조리 따라온답니다. ㅎㅎ

 

 

7. 앉아서 놀아요

누워지낼 줄 만 알았던 아기.

앉혀보니 잘 앉아있어요 ^^ ㅋㅋ 역시 해봐야 안다는.

앉아서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사람되간다는! ㅋㅋ

- 수유량

지난 4개월 예방접종 때,

소아과 의사에게 문의해보니 700ml이상으로만 먹이면 문제없다고.

체중을 늘리고 싶으면 양을 늘려보라고.

그래서 맘 놓고 700ml이상으로만 맞추고 있어요.

다른 아기들도 물어보니 요맘때,

젖꼭지를 질겅질겅 씹고, 젖꼭지를 거부하는 등

잘 먹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대요.

 

- 19주차 원더윅스?

어젯밤 겪은이야기.

원래 늦어도 9-10시 사이에는 잠드는 아기였는데...

어제는 1시까지 책 읽어주고, 앉아서 놀아주고...

겨우겨우 새벽 1시에 재웠어요.

재우려고 안으면 울고...온 가족 패닉.

(아기 빨리 재우려는 유난스런 엄마로 낙인찍혀 나도 패닉)

아침에는 지 혼자 방긋 웃으며 깨서 잘 놀고...

난 너무 졸리다 아가야..

 

- 4개월 수유텀

이전과 큰 변화는 없어요.

새벽 수유 1회, 가끔 2회

1회 수유량은 여전히 120-140ml

 

- 특이사항: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시작

신생아 때부터 응가도 잘하고,

응가로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다 100일이 지나서 이제 유산균을 먹여도 될 것 같아

시작했어요.

2일 1응가 하던 아기가 1일 1응가 ^^

유산균이 잘 받나봐요.

추워서 외출 잘 못하는데,

 비타민D 포함되어 있는 유산균 잘 고른것 같아요.

 

- 이제 활동 영역이 점점 커지는 아기를 위해 매트 구입

꿈비 매트 (클린 롤매트 플러스) 어떨런지, 조만간 후기 남길게요 ^^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함께하는 리듬육아,

공감으로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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