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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150일이, 5개월이 넘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고,
아깝다.

 좀 더
행복한
재밌는
하루
만들어 줘야지!

- 5개월 발달사항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 날짜 딱딱 맞춰 변하는
아기가 신기하고,
신비로울 지경.

몸을 활처럼 구부린다.
뒤로, 휙 젖혀버릴때가 많다.
안기가 힘들다.

이앓이가 시작되었다.
이가 간지러워 치발기 촵촵댄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 밤잠도 여러번 깬다.
낮에는 짜증이 많아졌다.

잇몸을 세게 비비는걸 보면
어지간히 간지럽고 아픈가보다.
맴찢.

우리 아기.
점돌이.

한 군데,
두 군데

점점 점이 생긴다.
엄마 닮아..라고 하려고보니
아빠도 점이 많구나

엄마,아빠 소리에
좋아죽는다.

벌써 5개월째 친정살이에
일주일에 몇번 몇시간 못보는
아빠인데도,
보면 좋아죽는다.

엄마 배신감 느낀다.

- 5개월 수유량

150일 되는날 이유식 시작했는데,
수유량은 변동없다.
700 정도
1회 수유량 120-160
수유텀 아침 첫수 후 4시간
그 이후 3시간
보통 6시에 첫수하고
10시에 이유식& 두번째 수유
1시 세번째 수유
4시 네번째 수유
7시 다섯번째 수유
(잠들기전 추가 수유)

160 꽉꽉 채워먹어서
수유횟수 좀 줄였으면
좋겠구만,
늘지가 않는다.

신생아 시절 8-9번 먹던거에
비하면
감사해야지 ㅋㅋ

- 5개월 수면

보통9-10시에 자서
5:30-6시에 기상
8시간 정도 자나보다

할머니는 중간에 깨면
수유하라지만,

이제 밤중수유가
숙면을 방해하고
이를 썩게 할 수 있다니
안준다.

아기도 밤중수유하지
않아도
이제는 계속 보채지 않는다.

( 깨어있는 동안 충분한 수유량을 전제로)

- 감사의 기도

5개월간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잘 웃어서
감사합니다.

잘 먹고 잘 싸서
감사합니다.

온 가족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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