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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글이에요.
그사이 우리 아가는
무럭무럭
신기하리만큼 차근차근
새로운 것을
배워갔어요.

지난 걱정들은
모두 부질없는 것이었어요 ㅎ


그러니 모둔 엄마들은
걱정은 조금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우리 아가 8-9개월 차에는
성장발달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어요.

성장발달

젤 먼저,

1. 배밀이> 네발기기

2. 과자 엄마에게 먹으라고 주기

3. 잡고 일어서기

4. 까치발로 서다가 이제 발바닥으로 서기

5. 첫이 아랫이 두개 남

6. 대답하기

7. 두손 하이파이브

8. 엄마아빠 붙여말하기

9. 기다가 옆으로 앉기



이외에도 작은 변화들이
아주 많지만, 기억에 남는 변화는
이렇네요.

첫니가 올라오기 까지는
겁주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밤새도록 운다.
이가아파서 칭얼댄다.
등등

하지만, 겁날만큼 큰 울음은
없었어요. 다행이지요 ㅋㅋ
대신 길게~~~아주 긴 기간동안 칭얼댐이
있었던 거 같아요.

배밀인 한지 꽤 됬는데요.
7개월정도부터 시작했는데,
언제 고개 드나 부터
시작해서
자리 이동을 할 수 있음이 매우
기특했어요.


맨날 누워있던 시절에
분명 빨리 기었음 했는데....
그것은 그리 빨리오지 않아도 되요.

ㅋㅋㅋ 가드가 필요해지고,
가드를 설치했지만 불쌍해서 열어주고,
따라댕기고,
아주 피곤하지만 즐거운? 일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에여.


가장 최신? 신상 개인기는
바로 엄마에게 과자를 주기 에요.
문센에서 2인칭에 대해 인식하고
인형입에 과자 넣어주기할때
따라하지 못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과 3일전부터

엄마- 를 쓱보며 과자를 먹으라고
입에 대주더라고요.

조준이 안되서 콧구멍에 갈때도 있지만
이거승
매우 폭풍감동의 순간이에요.

내가 챙기기만하던 네가
나를 챙겨주다니

다컸나? 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서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두달전만해도 누우서 천장만 보던 네가!

서게되다니^^!

일어서면서부터 시야가 넓어지고,
행동 반경이 넓어집니다.

이때부터 정리의 달인마냥 집을
정리하기 시작하는데
(사실은 다 서랍에 쑤셔넣는거)

손에 닿는것은
허용할수 있는 것 으로
깨끗이 닦아 놓고,
허용할 수 없는 것은
아예 보이지 않게!

그렇지 않으면
다 안된다고 말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 스아실.... 완벽히 실천하기란 어렵습니다.)


또 큰 변화중에 하나!
이제 컸다고 혼자 놀기 시작합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혼자 놀면서 중얼대는데,
뒷모습보면
코피팍!! ㅋㅋㅋㅋ
너무 귀엽숩니다.


여기서 팁!!!
갑자기!???ㅋㅋㅋㅋ
제가 발명한 겁니다.

폭풍 검색해도 이런 답은 없어썽요.
바로바로바로
약먹이기인데요.

젖꼭지로 먹여라.
병원에서 약먹이듯 어금니쪽으로 쭉쭉 쫘줘라.
갖고 놀게해서 친근하게 해줘라.

등등 방법이 있었는데요.
뭐 좀 더 수월해진 것은 맞는데...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그러다 생각해 낸 방법!!!

떡뻥을 이용하는 거에요.
엥? 약먹이고 과자주는 그런거요?
아닙니다.


아기가 먹던 떡뻥을
저에게 아~하니까 주었는데
시럽이 스며들어 있더라구요.

여기서 힌트를 얻어
떡뻥에 시럽을 묻혀서
주는 겁니다.
떡뻥이 아주 잘 흡수합니다.
쫙쫙
시럽 2-3미리 우스워요.

이렇게 떡뻥에 시럽을 흡수시켜

아기에게 건네줍니다.
조금? 속도는 더디지만,,
(시럽맛이 나긴합니다)
떡뻥을 맛있게도 냠냠
잘 먹더라구요.

으하하 엄마는 편하게 잘 먹나 지켜보면 됩니다.
ㅋㅋㅋ

혹시나? 이방법이
약의 흡수를 저해하는 것이라면
저에게 꼭 알려주세요......

의사샌님께서는 엄마가 요령껏
희석하거나 어떻게든 잘 먹이면
된다 하셨거든요.

엄청나게요령부리도 싶음 ㅋ


이렇게 갑자기 팁을 주며 저는....
아가가 자는 이시간 급포스팅( 약먹이기 팁 너무나 알려드리고 싶기에)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 옷정리하고 물한잔 하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ㅋㅋㅋㅋ

울 엄마는 이런제가
웃긴가봐요.

방정리도 제손으로 안하던 니가
자식이 무섭긴 하구나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해헤레
그럼 열분 오늘도
육아 힘내세요.!

함께하는 리듬육아,
공감으로 힘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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