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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이 다른 우리 아기 176일차.
왜이리 안먹는걸까
억지로도 줘보고, 달라고 울때까지 안주기도 해보고..
(거의 달라고 안한다 ㅋ 왜구러냐)

- 수유량

수유량이 보통 110-140 먹일까 말까
책에 보면 4-5회 라는데
우리아기는 6-7회 ㅜㅜ
그래도 총수유량이 700 먹을까말까다

- 육아 적응기

친정살이 한지 5 개월이 넘어가는데
왜이리도 육아는 적응이 안되고,
자꾸 아프고 ㅜㅜ 너무서투르고

처음이니 당연한 서툼이 인정이 안된다
잘하고 싶었고, 멋지게 해내고 싶었는데
욕심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거같다
잘은 커녕 평균치도 못하는 엄마인 것 같다..

잘 안 잘때는 길게 자라 빨리 자라
속으로 비는 내가 너무 나쁜것같아 속상하고.
다들 이런 과정을 겪는거겠지?


- 초기이유식2단계

오늘은 내일부터 시작할 초기이유식2단계를 알아보는데,
왜이리 바보멍텅구리가 되었는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소고기+채소 인것 뿐인데
왜 또 준비할게 잔뜩인 느낌일까
이유식용기도 작은거 사가지고,큰걸로 바꿔줘야하는데
170으로할지200으로할지 브랜드는 뭘할지
고기랑 재료 소분용기 큐브형 살지
pp소재로할지 실리콘소재로할지

일단 오늘은 이유식용기는
열탕소독/눈금/세척간단! 기준으로
메똔느 150/200 3개씩,
용기는 실리콘은 열탕하면 냄새나고,
큐브에 하면 쓸때마다 공기노출된대서,
베이비우에무라로 하기로!

아기야 이거 알아보다가 엄마
점심 라면먹었다
너 깰까봐 후다닥

생색내는건 아니고.



- 엄마는 요새

다이어리는 엉망으로 쓰기 일쑤고
계획표는 한번에 제대로 작성도 못한다.

‘아기야 엄마 멋지고 싶은데 왜이러니
어디 나사하나 풀어진거니
이와중에 자꾸 나오는 배가 왜이리 슬픈거니’

- 감사한 하루

이렇게 잘 못해도 감기한번 열한번 안나고
이제껏 건강하게 잘 커준게 너무 고맙다.


- 수면

잘때 뒤집는다고 양옆에 빠앤코 쿠션으로 막아놨는데
자는동안 너무 답답하진 않을까 걱정이다.

- 놀이

엄마가 잘 못 놀아줘서
재미없고 심심하진 않은지
그것도 걱정이다.

이렇게 걱정많은 엄마가 되다니,
별다른 고민 없이 살던 나인데 말이다.

- 육아책

그래서 (말걸기 육아의힘) 요 책을 사보려한다.
엄마도 저절로 되는게 아니라,
공부해야되는거다.

- 밤 인사

우리 아가
새근새근 잘도 자는구나
오늘은 나도 통잠 나도 통잠 자고
낼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안뇽 굿나잇🌙

- 당부

이불 차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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