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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개월이 다 되간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오랜만에 내가 적어놓은 성장기록들을 살펴보니 재밌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 지난 걱정들이 지금와서보니 별거아닌것도 많았다. 터미타임이 늦어 고개를 늦게 든다는 걱정, 뒤집기가 또래보다 늦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잘먹지 않는다는 걱정 등등 말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활발히 뒤집고, 뒹굴뒹굴 굴러다니고, 응가도 잘하고, 사두를 의심(거의 맞지만)했으나 뒤통수가 나오고있다. ( 원래 납작한 유전자는 어쩔수없나보다)

아직 7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들 엄마들도 나같은 괜한 걱정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괜히 밤잠 설치지 말고, 체력을 키워야 한다 ㅋㅋㅋ

암튼 요즈음의 상태는 이렇다

- 수면
밤잠 : 오후6-7시 사이에 보통 목욕하고 8-8:30사이에 재우려고 한다. 4일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간에 잠들어 밤중수유 1회하고 (끊을 수가없다ㅜㅜ) 5시반-6시에 깬다. 아침형 인간인가보다.

낮잠: 원래는 1시간/2시간/1시간 3번정도 잤는데,
육아서에는 2회정도 총3시간 정도를 권장한다고 한다.

- 수유
분유 수유는 드디어 마의 160ml 구간을 돌파했다. 다른 아기들은 200ml 도 먹는다지만, 나에겐 160도 황송할 따름. 한번 장염을 앓더니 부쩍 성장한 느낌이다. 뱃고레가 늘었는지 3시간 텀으로 160을 먹기도 하고 180을 먹은 적도 있다.

하루 평균 120-160*5-6회 정도로 750-850 정도 먹고이유식1회 50-60 정도 먹는다

- 신체발달 사항

7개월이 다되어 가는 울아기. 제법 몸놀림이 자유로워졌다. 다리사이에 앉혀놓으면 넘어가려고 하고, 다리를 버둥버둥 길 준비를 하나보다. 아가야 엄마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됬는데 ㅋㅋㅋ 네가 기어다니는게 두렵구나

떼쓰기

안된다고 하는 일이있거나, 물면 안되는 뾰족한 것들 뺏으면 발버둥을 친다 ㅋㅋ 어린 아이 떼쓰듯이
이~~~~~~놈!!하면 막 웃는다 ㅋㅋㅋㅋ 우씨

안본 사이? 손 발이 무지컸다 ㅋㅋ 곧 엄마 손 따라잡겠는데? 아기가 휘두르는 손에 맞으면 아프다 ㅋㅋ 힘도 세짐 벌써 감당안됨 큰일... 남자애라 그런가

우리아기 벌써 이만큼 크다니 볼때마다 감격스럽다.
예전의 걱정들이 우스워질만큼 건강,튼튼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매일이 고마운 요즘*-*

사랑해 아기야
엄마에게 주는 무한 사랑과 믿음 신뢰의 그 눈빛
잊지않고, 앞으로도 더더 많이 사랑해줄게

네가 주는 사랑에
엄마의 사랑은 비할바가 안되는구나

내사랑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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